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3월의 차'에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GMC 시에라와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고, 경쟁 끝에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다.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과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최대열 KAJA 회장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가속감을 자랑한다"며 "예방 안전 사양이 강화됐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돼 즐거운 카라이프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KAJA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