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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1.7만대 판매 목표"…연말 EX90 출시

볼보코리아 "올해 1.7만대 판매 목표"…연말 EX90 출시

볼보코리아,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짐 로완 CEO 등 최고경영진 참석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 목표"
순수 전기 SUV 볼보 EX90도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 New Era of Volvo Cars'(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 New Era of Volvo Cars'(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의 예상 공개 시점도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A New Era of Volvo Cars'(볼보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짐 로완 최고경영자(CEO)와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CSO), 하비에르 발레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총 7명의 볼보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짐 로완은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단순한 마케팅이나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로 생각한다"며 "안전의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들과 기술들을 지속 개발해 중요한 시장인 한국 고객들을 비롯해 향후 100년간의 새로운 리더십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이러한 안전과 전동화의 상징적 모델인 볼보 EX90을 올해 말에 한국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3년 28위 이후 끊임없는 판매량 증대로 지난해 9위에 오르며 글로벌 내에서 한국시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말 공개 예정인 EX90은 1회 충전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7인승 전기 패밀리카다. 센서 16개·레이더 5개·카메라 8개가 탑재돼 사고율을 19% 낮추는 등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과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만75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도 실시한다. 또 올해 1110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전국 7개의 전시장과 8개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에게 한국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징적인 마켓이며 이에 국내 고객의 만족도와 질적 성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X90 공개 등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춘 리차지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의 철학을 고객의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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