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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서초·중구 보합…신도시 보합권

서대문·서초·중구 보합…신도시 보합권

"집주인 보유세 부담 등 경감되지만 매수자도 추격매수보다 관망세 이어갈 듯"

부동산R114 제공부동산R114 제공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서울은 서초구와 서대문구, 중구가 보합을 나타냈고, 신도시는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0.02%)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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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지난 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재건축이 0.01%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6%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매물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저가매물 중심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며, 서울(-0.12%)이 2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이 0.04% 떨어졌다.  

부동산R114 제공부동산R114 제공서울은 봄 이사철을 맞아 학군과 직주근접성 좋은 지역의 매수문의는 늘었지만 거래는 구축 저가 급매건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봉(-0.20%) △강서(-0.19%) △중랑(-0.16%) △관악(-0.13%) △광진(-0.12%) △강북(-0.11%) △노원(-0.11%) △마포(-0.11%) 순으로 떨어졌다. △서대문 △서초 △중구 등은 보합을 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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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직전 주 대비 보합 지역이 4곳에서 6곳으로 늘어나며 1, 2기 신도시 모두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평촌(-0.12%) △중동(-0.10%) △일산(-0.06%) △광교(-0.02%) △동탄(-0.01%) 등이 하락했다. △분당 △산본 △김포한강 △판교 △파주운정 △위례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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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부천(-0.15%) △김포(-0.13%) △의왕(-0.13%) △수원(-0.09%) △안양(-0.05%) △인천(-0.04%) △남양주(-0.04%) △용인(-0.04%)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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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전세 물량이 계속해서 쌓이면서 간헐적으로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0.37%) △도봉(-0.27%) △강남(-0.20%) △강북(-0.20%) △중랑(-0.20%) △관악(-0.19%) △광진(-0.18%) △노원(-0.18%) 순으로 떨어졌다. △종로 △은평 △서대문 △중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부동산R114 제공부동산R114 제공
신도시는 △평촌(-0.28%) △일산(-0.18%) △중동(-0.11%) △산본(-0.08%) △광교(-0.01%) 등에서 하락했다.

부동산R114 제공부동산R114 제공
경기·인천은 △부천(-0.14%) △광명(-0.10%) △인천(-0.07%) △구리(-0.07%) △안양(-0.07%) △의왕(-0.07%) △화성(-0.05%) 등이 떨어졌다.

부동산R114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다음주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될 예정인데 정부가 지난 11월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을 감안하면,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3.53%)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자 부담도 한시름 덜게 됐고 급매물 소진이 마무리되는 일부 지역의 경우 당분간 집주인들은 호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적극적인 거래활동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수자 또한 추가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격매수의 움직임보다는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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