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컷Biz

티마운트

세바시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비중이 하락거래비중 역전

주식·코인·부동산 하락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비중이 하락거래비중 역전

핵심요약

하락거래비중, 1년 만에 40% 이하로 줄어
세종·경기·대전·제주도 상승거래비중>하락거래비중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올라간 상승거래 비중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내려간 하락거래 비중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하락거래 비중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1개월만에 처음으로 40% 이하로 줄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이달(21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자사 부동산 빅데이터 솔루션인 직방RED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동일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되었을 때, 직전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자료다.

분석결과 서울 하락거래비중은 39.51%로, 2022년 4월(37.64%이후) 처음으로 40% 이하로 줄었다. 이와함께 대폭 하락(5%이상 하락) 거래비중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상승거래비중이 46.10%, 하락거래비중 39.51%과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4월 상승거래비중이 하락거래비중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 외 △세종(상승 49.29%, 하락 36.84%), △경기(상승 45.17%, 하락 41.29%) △대전(상승 45.62%, 하락 44.65%) △제주(상승 48.39%, 하락 41.93%)로 나타났다.

집값 하락세는 전국적으로 진정되는 모양새다.

전국 5%이상 하락거래량은 4월 7988건으로 3월(9144건에) 비해 줄었다. 전국 5%이상 하락거래량 외 하락거래량과 상승거래량은 3월과 비슷한 수준에서 4월 거래가 발생하면서 5%이상 하락거래량만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전국 5%이상 하락거래비중도 3월 29.06%에서 4월 26.59%로 감소했다. 전국 5%이상 하락거래비중은 2022년 4월(25.03%) 이후 가장 낮은 비중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전반적으로 상승거래는 늘어나고 하락거래는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상승거래는 가파른 증가세 보다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0

0

[눈]으로 보는 우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