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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6%→1.4% 추가 하향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6%→1.4% 추가 하향

기준금리는 3연속 동결…연 3.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6년만에 준공된 서울 중구 한국은행 신축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3회 연속 동결했다. 박종민 기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6년만에 준공된 서울 중구 한국은행 신축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3회 연속 동결했다. 박종민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조정했다.

수출 부진으로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둔화하면서 지난 2월 전망치 1.6%에서 0.2%p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4월 회의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추가 조정을 시사한 바 있다.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춰잡으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1%대 저성장이 유력해졌다.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1.5%로 예상했고, 국제통화기금(IMF)도 1.7%에서 0.2%p 내린 1.5%로 전망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와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 연구소인 우리금융경영연구도 모두 전망치를 1.5%로 낮췄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세차례 연속 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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