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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아시아 내 철강·에너지·식량사업 강력 추진"

포스코인터 "아시아 내 철강·에너지·식량사업 강력 추진"

아시아 성장전략회의 개최

철강사업. 올해 전체 수출물량의 25%인 280만톤 이상을 아시아에서 달성할 계획
미얀마 해상 가스전 운영 고도화 및 말레이시아 등 신규 해상 광구 탐사 가속화
싱가포르의 팜 사업법인 아그파 통한 팜유 정제공장 내년 가동 목표

연합뉴스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지역 17개 조직(무역법인 및 지점 10개·지사 4개·투자법인 3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차이나 리크스 확대 속에서 아시아가 급부상하고 있다. 회사 글로벌사업부문 트레이딩 실적의 약 32%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라고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사업 부문의 지난해 중국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한 14억불에 머물렀지만, 아시아 지역 수출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 30억달러를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아시아 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아시아 내 철강·에너지·식량 등 주요 사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고객 밀착 관리로 수출 확대를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철강사업은 올 한해 전체 수출물량 1100만톤의 약 25%에 해당하는 280만톤 이상을 아시아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또 최근 아시아 내 친환경 움직임에 따라 대체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태양광, 풍력, 모빌리티 등 친환경 산업용 강재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지역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사업과 식량사업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총 13개 연결대상 법인 가운데 미얀마 가스전, 인도네시아 팜 등 핵심 투자자산을 포함한 6개 투자자산이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미얀마 해상 가스전 운영 고도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신규 해상 광구 탐사를 가속하고, 싱가포르의 팜 사업법인 아그파(AGPA)를 통한 팜유 정제공장 설립을 내년 가동 목표로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탁 부회장은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아시아 시장 수출확대 방안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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