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제공삼양식품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불닭볶음탕면'을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불닭볶음탕면은 지난 2016년에 처음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오리지날 불닭볶음면 제품이나 까르보불닭볶음면과 같은 선풍적 인기를 끌지 못했고, 봉지면은 2018년 용기면은 지난해 단종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마늘의 풍미와 걸쭉한 국물 등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되며 단종 이후 해외에서 수출용 불닭볶음탕면을 직접 구입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특히,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에 재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글이 1천건이 넘어가는 등 요청이 쇄도하자 삼양식품은 재판매를 결정했다.
재출시되는 불닭볶음탕면은 봉지, 용기면으로 기존과 동일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며 다음달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