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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건설경기실사지수 소폭 개선…상황은 여전히 '비관적'

6월 건설경기실사지수 소폭 개선…상황은 여전히 '비관적'

5월보다 1.9p 상승한 69.6 기록했으나 기준치 100에 크게 미달…건산연 "건설경기 부진 지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공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24년 6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6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5월 67.7 대비 1.9p 상승한 수치다.

건설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현재의 건설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지난달 지수가 전달보다 다소나마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해 건설기업들의 경기 인식이 매우 비관적임을 드러냈다.

건산연 이지혜 연구위원은 "6월 CBSI는 5월보다 소폭 개선되었으나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부문별 실적지수 중 공사기성지수(88.7, +15.7p)와 공사대수금지수(88.4, +10.2p)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 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치는 영향력도 증가해 6월 종합실적지수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72.7, 중견기업 71.0, 중소기업 65.1을 기록했다. 대기업 지수가 하락하고 중견기업 지수는 상승해 두 지수 간 차이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4.6, 지방 68.9로, 지방보다 서울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건산연은 이달 CBSI도 지난달과 같은 69.6에 머물 것으로 전망해, 건설경기 부진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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