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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농경지 9500ha 침수, 가축 34만마리 폐사…충남지역 피해 집중

폭우로 농경지 9500ha 침수, 가축 34만마리 폐사…충남지역 피해 집중

핵심요약

10일 오후 6시 기준 농작물 침수 9522㏊, 농경지 유실· 매몰 88.1㏊, 가축 폐사 33만9천마리
충남 7008㏊, 경북 1318㏊, 전북 1008㏊ 피해· 벼 피해가 가장 커
닭 31.5만 마리 폐사, 돼지는 조사중
정부, 긴급 방제와 응급복구 지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 7~10일 전국에 내린 폭우로 농작물 9500여㏊가 침수되고 가축 34만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는 응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보험금과 재해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호우 피해 규모는 농작물 침수 9522㏊, 농경지 유실· 매몰 88.1㏊, 가축 폐사 33만9천마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 농작물 침수가 7008.6㏊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경북 1318㏊, 전북 1008.2㏊, 대전 89.3㏊, 대구 54.7㏊, 충북 39.3㏊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충남 서천과 부여, 논산, 보령을 비롯해 경북 의성과 안동, 전북 익산 등지에 피해가 집중됐다.

농작물 피해 대부분은 벼로 7456.3㏊가 침수됐으며 콩 468.2㏊, 고추 309.1㏊, 수박 116.2㏊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폐사된 가축의 경우 닭이 31만560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오리, 한우, 꿀벌 등에서도 피해가 이어졌다. 돼지 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라 가축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침수와 파손된 축사는 21ha로 잠정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피해 발생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긴급방제 및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한 호우로 인해 2·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대응 조치도 추진한다.

이어 손해평가와 피해 조사를 통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비가 그친 뒤 탄저병,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농촌진흥청, 농협,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 대책회의에 이어 산사태 피해 지역 등을 현장 점검하고, 다른 피해 지역들도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부들의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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