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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엑스, 카카오서 독립…"대기업집단 계열회사 해제"

스테이지엑스, 카카오서 독립…"대기업집단 계열회사 해제"

스테이지엑스 "이번 계기로 자금 유치 속도 붙을 것"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제4이동통신 준비 업체인 스테이지엑스가 카카오에서 독립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모회사인 알뜰폰 서비스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카카오(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30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7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로 분류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신청 접수 직전 카카오 투자전문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스테이지파이브 지분(33.66%) 중 대부분을 임직원이 참여한 투자조합에 넘겼다.

지난 1월 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파이브는 28㎓ 대역 주파수를 기반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주파수를 할당 받았다. 이후 지난 19일 '스테이지엑스'라는 이름으로 이동통신사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마쳤다.

이날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기업의 체질이 바뀐 만큼, 본격적으로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법인 설립 이후 주파수 대금 납부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완료했고 납입 전 유상증자까지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집단 계열 해제를 계기로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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