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부산-냐짱 신규 취항

냐짱 직항 노선, 기존 인천과 청주발 포함 3곳으로 늘어…다음 달에는 대구발도 새로 취항

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냐짱(나트랑) 정기 노선을 지난 1일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부산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부산-냐짱 노선은 매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 현지 시각 오전 12시 10분 베트남 나트랑 깜란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4시간 40분가량이며, 냐짱 시각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냐짱은 베트남 다낭과 호치민 사이에 있는 해양도시로 연중 내내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으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역사와 문화 요소가 풍부해 휴양과 관광, 맛집 탐방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찾는 동남아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저렴한 관광 물가는 물론 무비자로 4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한국과 동일한 전압의 220V 사용으로 여행 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신규 취항한 부산을 비롯해 인천과 청주에서 냐짱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며, 다음 달 19일에는 대구발 노선도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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