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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

'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 고객 돌파

고객당 평균 약 8만원의 환전 수수료 절감…90세 이상 고객들도 이용
10일까지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맞추는 '환율 UP or DOWN' 이벤트 진행

토스뱅크 제공토스뱅크 제공
국내 금융사로는 처음으로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비롯한 외환 서비스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 출시 105일만에 계좌수 100만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약 9초에 1명이 외화통장 고객이 된 셈으로, 토스뱅크는 올해 1월 18일 환전 수수료를 없애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기존 고객이든 첫 가입 고객이든 고객군 차별이 없는 건 물론, 아무런 거래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을 실현했다. 이후 주요 은행권에서 비슷한 서비스들이 잇따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월 출시 이후부터 4월말까지 수수료 없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5조 8천억원에 달한다. 기존 금융사에서 환전했다고 치면 1인당 평균 8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에서 환전을 경험한 고객 연령대는 적게는 17살에서 많게는 100살까지 포진했다. 30대(28%)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27%), 40대(25%), 50대(13%), 60대 이상(4%)이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 바로 결제 가능한 체크카드를 외화통장과 연결한 고객 수도 전체의 85%에 달했다.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는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가 이루어진 국가는 일본, 괌, 베트남, 미국,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가장 많은 결제가 이루어진 곳 역시 일본 내 가맹점에서가 가장 많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반적인 외환 서비스를 보다 단순화해 복잡성을 없앤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오는 10일까지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맞추는 '환율 UP or DOWN'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를 맞히면 최대 5달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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