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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마트팜·농약 수출 2배로 늘어…정부, 지원 강화

지난해 스마트팜·농약 수출 2배로 늘어…정부, 지원 강화

핵심요약

스마트팜 수출액 115.9%, 농약 수출액 103.2% 각각 증가
농식품부, 정책지원·관계부처 간 협력 강화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해 스마트팜(지능형 농장)과 농약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액은 2억9600만달러로 전년도보다 115.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농약 수출액은 4억9900만달러로 103.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농산업수출진흥과를 신설한데 이어 정상 경제외교와 연계해 중동에 셔틀경제협력단을 파견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패키지 수주계약을 체결한 결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산업 수출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관계부처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수출 지원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농산업 수출활성화 예산을 지난해 대비 33% 확대 편성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에 시범온실 준공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시범온실 착공을 추진하고 신규 조성 국가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중기부 등 부처 간 협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코트라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에서 스마트팜 기업의 전담 지원조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중기부 수출바우처 부처 협업 물량도 확대되면서 올해 관련 전후방분야에서 총 70개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부처 협업 물량 중 최대치이다.

농식품부는 또한 무역보험공사와도 협업해 지난달부터 단기수출보험에 가입하는 스마트팜·농기자재 중소·중견 기업에게 보험료 20% 할인과 가입한도 2배 확대 등의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전후방산업은 미래 수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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