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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도 MWC24 오자마자 '갤럭시 링' 찾았다

MWC 2024

최태원도 MWC24 오자마자 '갤럭시 링' 찾았다

  • 2024-02-27 07:07

MWC24 26일 개막…나흘 간 열려
2년 연속 MWC 관람 최태원, 삼성전자 부스 방문
삼성전자, 갤럭시 링 실물 최초 공개

MWC24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홍영선 기자 MWC24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홍영선 기자 
"특별히 이렇게 디자인하신 이유는 뭔가요? 그동안에는 다 워치(시계) 갖고 했었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

"항상 부담 없이 차고 있으면서 장시간 차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 반지형으로 만드는 경우 충전하고 나면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재충전이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 하는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 링 형태가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26일 오전 9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리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의 문이 활짝 열렸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물밀듯 밀려 들며 전시회는 사람들로 꽉 찼다. 수많은 전시회 중에서도 사람들이 '오픈런' 한 곳은 삼성전자 부스였다.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갤럭시 링'을 보기 위해서다.

2년 연속 MWC를 찾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삼성전자 부스에 가장 먼저 왔다. 최 회장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인사를 한 뒤 갤럭시 S24와 갤럭시 링 등을 살펴봤다. 최 회장은 노 사장에게 갤럭시 링과 관련 "이건 전화하고 그러면 감지해서 스크린으로 보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노 사장은 "아직까지 전화 기능까지는 안 됩니다. 건강 상황 모니터링을 해서 그 정보를 폰으로 넘겨 자신의 건강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MWC24에 전시된 갤럭시 링. 홍영선 기자MWC24에 전시된 갤럭시 링. 홍영선 기자
삼성전자가 이날 MWC에서 실물을 최초 공개한 갤럭시 링은 공식 출시 전까지 보안 등을 위해 아크릴 내에 전시된다. 블랙과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으로 모두 9개 사이즈를 선보인다. 전시회에 오는 관람객들도 갤럭시 링을 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착용해 볼 수는 없다. 실제로 본 갤럭시 링은 일반 반지와 굉장히 유사한 모양이었다. 얇은 반지가 아닌 두께가 살짝 있는 형태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점이나 스펙, 가격 등은 나오지 않았다. 노 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평소 때 사람마다 끼는 게 좀 다른데 저는 편안하게 낄 수 있었다"면서 "열심히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올해 내로 잘 준비해서 소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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