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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사태에 노사정 대화 중단…정권퇴진 투쟁은 가열 12·3 비상계엄 시도 사태로 노정 관계도 악화됐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중단되고, 노동계의 정권퇴진 투쟁이 본격화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력이 소멸되는 양상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달 12일 개최 예정이던 '계속고용 방안 마련 토론회'를 내년 1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노동계 참여자인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중단에 따른 연기다.
"계엄군, 발표 2분 만에 선관위 진입…사전투표 관리 서버 등 촬영" 지난 3일 밤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진입 시각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약 5분가량 빠른 22시 31분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생중계로 계엄 발표를 마친 22시 29분 뒤 단 2분 만에 계엄군이 선관위 청사 내부에서도 전산실이 위치한 2층에 들어간 셈이다.
롯데렌탈, 어피너티에 1조6천억에 매각…유동성 실탄 확보 롯데가 렌터카업체 롯데렌탈을 1조6천억원에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넘기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최상목 "외환·금융시장 안정적…불필요한 오해 없어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계엄 사태에도 "국내 정세 변화에 따른 외환·금융시장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6일 제8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초빙한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재신임 결정…올해 임금교섭 재개는 불투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현 집행부가 절반이 넘는 노조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전삼노 현 집행부에 대한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 신임은 62%, 불신임은 37%로 현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다.
증시·환율 요동…코스피 2400 무너졌다 낙폭 줄여 국내 증시가 6일 탄핵 국면 가속화에 요동치며 코스피가 한때 2400선이 붕괴됐다가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이날 2451.6에 출발해 오전 한때 2397.73 저점을 찍은 뒤 전날보다 0.5% 하락한 2428.16에 장을 마쳤다.
"예산안·세법개정안 불확실성 해소 노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6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F4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계엄 선포 직후부터 매일 상시적으로 열리고 있다.
김제 육용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방역 중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전날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9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방역 조치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제철 맞은 감귤, 가격 고공행진 언제까지?…생산량 줄며 20% 올라 겨울철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감귤 철을 맞았지만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오르면서 '금귤'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순 이후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탄핵정국 급물살에 증시 급락…코스피 2400·코스닥 650 무너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한 가운데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00선 밑으로 추락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 하락한 2402.29를 기록 중이다. 한때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최상위 모델 '챗GPT 프로' 출시…월 28만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월 구독료 200달러(약 28만원)인 고가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프로'를 출시했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자사의 최고 AI 모델과 도구를 더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챗GPT 프로 구독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환율 널뛰기…1416원 → 1429원 → 1419원 출렁 원/달러 환율이 6일 급상승하며 오전 한때 1,430선을 위협했다가 정부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오며 1,41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419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택 인허가 실적 19% 급감…신축 희소성 증대 전망 올해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역대급으로 저조했던 지난해보다도 줄어들 전망이다. 게다가 내년 전국 입주 물량까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신규 아파트 희소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재 법무장관 "내란죄 판단 다를 수 있어…국무회의는 참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내란죄 판단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무회의에 참석해 계엄령 선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산업부 "美 HBM 대중 수출 통제 영향 점검…소부장,경쟁력 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장비 등에 대한 대중(對中) 수출통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6일 반도체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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