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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사태에 노사정 대화 중단…정권퇴진 투쟁은 가열 12·3 비상계엄 시도 사태로 노정 관계도 악화됐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는 중단되고, 노동계의 정권퇴진 투쟁이 본격화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력이 소멸되는 양상이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달 12일 개최 예정이던 '계속고용 방안 마련 토론회'를 내년 1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노동계 참여자인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중단에 따른 연기다.
"계엄군, 발표 2분 만에 선관위 진입…사전투표 관리 서버 등 촬영" 지난 3일 밤 계엄군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실 진입 시각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약 5분가량 빠른 22시 31분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생중계로 계엄 발표를 마친 22시 29분 뒤 단 2분 만에 계엄군이 선관위 청사 내부에서도 전산실이 위치한 2층에 들어간 셈이다.
최상목 "외환·금융시장 안정적…불필요한 오해 없어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계엄 사태에도 "국내 정세 변화에 따른 외환·금융시장은 정부의 시장안정조치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6일 제8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초빙한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거시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예산안·세법개정안 불확실성 해소 노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6일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개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F4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 계엄 선포 직후부터 매일 상시적으로 열리고 있다.
김제 육용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방역 중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전날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9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방역 조치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다.
제철 맞은 감귤, 가격 고공행진 언제까지?…생산량 줄며 20% 올라 겨울철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감귤 철을 맞았지만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오르면서 '금귤'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순 이후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재 법무장관 "내란죄 판단 다를 수 있어…국무회의는 참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내란죄 판단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국무회의에 참석해 계엄령 선포에 대한 반대 의견을 냈냐'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산업부 "美 HBM 대중 수출 통제 영향 점검…소부장,경쟁력 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장비 등에 대한 대중(對中) 수출통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6일 반도체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모든 시스템 정상 운영 중" 外人 투자 호소 나선 최상목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에 주재하는 외국 주요 상공회의소 대표들에게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국내 투자·경제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3개국 해외교수·연구자들 시국선언…"尹 탄핵·처벌 요구" 해외 교수·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대통령 탄핵과 처벌을 요구했다.
김선호 국방차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직위해제 검토중" 김선호 국방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령 후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령부 병력 및 요원을 출동시킨 여인형 방첩사령관 직위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 사령관을 직위해제하라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요구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 "尹, 국회방문 유보해 주길…제2 계엄 용납불가"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방문 계획이 있으면 유보해 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가능성이 거듭 제기되자 긴급 담화를 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 추측보도가 잇따르고, 매우 혼란스러워 입장을 먼저 밝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법무·행안장관 '안가 회동'…계엄해제 이후 송년회?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이 계엄 해제 당일인 지난 4일 밤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함께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박 장관은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의에 세 사람의 회동을 인정했다.
지난해 일자리 증가폭 역대 최저…20대 일자리는 첫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이후 반등했던 도소매업과 운수창고업 등에서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20대 일자리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2666만 개로 전년대비 20만 개(0.8%) 증가했다.
"계엄 동의 않습니다!"…'尹패싱' 소신발언 쏟아진 국방위[박지환의 뉴스톡] [앵커] 국회는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 당국의 대응을 여야 구분 없이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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