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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0만명 진료 의사가 공개한 '피부 미남·미녀'의 비밀[의사결정]

[영상]10만명 진료 의사가 공개한 '피부 미남·미녀'의 비밀[의사결정]

핵심요약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피부는 생활 습관이 중요
얼굴을 문지르거나 최대한 손을 가져가지 않아야
피부 문제는 귀찮더라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아
각질 제거 횟수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보습제 자주 발라야


'피부미인'이라는 말이 있듯 피부는 외모의 아름답게 보이는 데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피부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신경을 쓰고 피부에 좋은 화장품부터 마사지, 각종 시술을 찾기도 한다. 좋은 피부를 타고난 사람들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는 대체로 건강한 몸과 올바른 습관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다면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그리고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어떤 습관을 지니고 있을까?

강남에서 피부과를 운영하면서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강남라렌의원 한상혁, 이혜령 원장은 "대개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피부과를 자주 방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좋은 사람들이 관리를 위해 찾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하며 "피부가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명확한 습관적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 1 : 피부를 문지르지 않는다

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한 원장과 이 원장이 피부가 좋은 환자들을 보면서 느낀 첫 번째 특징은 무엇보다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안하거나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도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톡톡 두드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지나치게 피부를 문지르거나 강한 압력을 가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붉은 기가 돌고, 심할 경우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피부를 계속 문지르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괄사 마사지나 롤러 기구 역시 적당한 강도로 부드럽게 사용해야 한다. 또 일상에서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손을 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습관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 2: 트러블을 짜지 않고 염증 주사를 맞는다

누구나 가끔 얼굴에 예상치 못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올라오기 마련이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보통은 이러한 경우 집에서 거울을 보고 직접 짜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피부 문제가 생기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특히 '왕 여드름'이라 불리는 큰 염증성 여드름이 생긴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서 초기에 염증 주사를 맞아 염증을 줄이는 것이 좋다. 이러한 여드름을 강하게 짜거나 손을 대면 잘 짜지지도 않을뿐더러 흉터는 물론 세균 감염으로 상태가 악화하기 쉽다. 귀찮음을 감수하고라도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피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피부 문제를 더 큰 문제로 만들지 않는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 3: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한다

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외출 시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철저히 지킨다.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아침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단순히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로 인해 차단제가 쉽게 제거되므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필수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지 못했다면, 모자나 양산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나쁜 사람들의 특징 1: 과도한 각질 제거로 피부를 망친다

그렇다면 피부가 나쁜 사람들의 어떤 공통된 습관을 지니고 있을까? 한 원장과 이 원장이 본 사례들 중 많았던 사례는 각질 제거를 지나치게 자주 한다는 것이다. 스크럽제나 필링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과도하게 제거되어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고, 염증이나 홍조 같은 피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각질 제거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가 적당하며, 더 예민한 피부일 경우 더 낮은 빈도로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피부에 각질 제거를 자주 하게 되면,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각질을 생성하게 되므로 악순환이 반복된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한 각질 제거보다는 보습을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각질 탈락을 돕는 것이 좋다.

피부가 나쁜 사람들의 특징 2: 보습 관리에 소홀하다

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강남라렌의원 이혜령 원장과 한상혁 원장.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건조한 피부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는 명백하고 이미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피부가 나쁜 사람들은 보습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곤 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즉각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거나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피부의 땅김과 각질, 그리고 주름마저 심화한다. 피부가 나쁜 사람들은 종종 보습제를 바르는 횟수가 적거나, 본인의 피부 유형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 보습은 단순히 아침과 저녁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 필요할 때마다 보습 제품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추가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지어 화장을 한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다면 스틱 타입의 보습제를 이용해 즉각적인 보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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