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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삼성전자 찾아 '반도체 벨트' 화력 집중

4.10 총선

개혁신당, 삼성전자 찾아 '반도체 벨트' 화력 집중

'화성을' 이준석 "대한민국 미래 펼쳐지는 곳"
삼전 연구원 한정민·현대차 사장 공영운과 맞대결
'고졸 신화' 양향자,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갑 출마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지도부가 12일 수도권 격전지로 떠오른 '반도체 벨트'의 심장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했다.
 
이준석 대표는 양향자 원내대표·김용남 정책위의장과 함께 이날 오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았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가장 순수한 실리콘 위에 가장 열정적인 인재들이 가장 미세한 회로를 그려내는 이곳 가장 멋진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지는 곳입니다!"라고 남겼다.
 
이 대표는 반도체 벨트의 핵심인 경기 화성을에 출사표를 냈다. 
 
국민의힘은 영입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연구원을 공천한 지역구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데이터분석 연구원 출신이다. 여기에 맞서 더불어민주당도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세웠다. 이곳을 반도체·자동차 융합 벨트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출마선언을 통해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화성을을 설명했다. 실제 화성을 지역구의 평균 연령은 34.5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로 꼽힌다. 그가 '인재'와 '미래'를 강조한 이유로 풀이된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와 동행한 양 원내대표도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다. 그는 고졸 여성 상무의 신화를 쓴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이다.
 
용인갑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처인구를 품고 있다. 이곳은 특수통 검사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국민의힘)과 경찰 정보통인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민주당)이 대결하는 가운데 양 원내대표의 출마로 3파전이 됐다.
 
19대부터 21대 총선까지 화성을은 민주당 계열, 용인갑은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했고, 양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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