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공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3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가을 학기를 맞아 5천 달러 넘게 송금하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017년 7월 선보인 해외송금 서비스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부터 수취인 정보 입력까지 송금 전 과정을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말 이용 건수 300만 건을 넘긴 이후 약 9개월 만에 350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하루 평균 2천 건 이상 이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7월 1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60억 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1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 달러가 늘어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가을 학기 개학을 맞아 '해외계좌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송금 수수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건당 미화 5천 달러를 초과해 해외계좌송금을 실행하는 경우 최대 1만원의 송금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