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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양궁 사랑'…일반인 특별 체험 행사 개최

현대차그룹의 '양궁 사랑'…일반인 특별 체험 행사 개최

다음달까지 3주간 양궁 체험 행사 진행
실제 경기장 재현한 공간서 양궁 체험
"양궁 발전·대중화 지속적인 지원 방침"

현대차그룹 양궁 체험행사에 참여한 전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오른쪽)와 강채영 선수. 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 양궁 체험행사에 참여한 전 양궁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오른쪽)와 강채영 선수.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민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이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체험 행사를 연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양궁과 양궁 훈련에 활용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열린다. 참가자는 직접 양궁선수가 돼 실제 경기장을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활쏘기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 훈련에 활용되는 다양한 첨단 훈련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양궁 체험존'과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구성돼 있다. '양궁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처음 양궁에 입문해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실제 국제대회에서 적용하는 70미터 거리의 과녁판 크기를 간접적으로 체감하며 경기에서 과녁을 명중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지 공감할 수 있다.

'양궁기술 전시존'에는 이번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실제 경기를 펼쳐 화제가 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전 국가대표 강채영 선수, 오진혁 선수의 '선수 맞춤형 3D 그립'이 전시돼 있다.

슈팅로봇은 실제로 선수와 대결를 펼치며 훈련을 돕는 장비이고, 3D 그립은 활의 중심부에 덧대는 그립을 선수들의 손에 최적화되도록 3D로 프린터로 제작한 개인용 장비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느끼고, 재미있게 양궁을 즐김으로써 양궁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국 양궁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대한민국 양궁을 지원하며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 후원이라는 기록을 써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R&D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훈련장비를 개발하면서 2016년 국제대회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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