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왼쪽),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로 모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월 한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인기 차량 3종(쏘나타·그랜저·싼타페) 1대 판매당 10만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원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