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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와르르'…코스피 2400선 붕괴

이차전지 '와르르'…코스피 2400선 붕괴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 2400선이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붕괴했다.
 
코스피는 15일 전 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2413.05로 출발했지만 하락폭을 키우며 한때 1.08%빠진 2392.81을 기록했다. 코스피 24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8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1148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섹터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 -9%, 삼성SDI –9.26%, SK이노베이션 –9.83% 등 이차전지가 급락했다.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4년 5개월 만에 4만원대로 장을 마친 삼성전자는 3% 넘는 반등에 성공해 5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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