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창원 기자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저녁 열린)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5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기자단에 이같이 말하고 "이후 (4일) 새벽 2시반경 연락이 와서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가 해제 회의에는 참석했다. 해제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현재 상황에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기본법을 처리하려고 했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번 주 일정이 취소됐지만, 국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논의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