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원/달러 환율이 6일 급상승하며 오전 한때 1,430선을 위협했다가 정부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오며 1,410원대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4190.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35분쯤부터 가파르게 치솟아 전날보다 14.1원 오른 1,429.2원까지 뛰었다.
이후 당국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오고, 달러도 상승 폭을 줄이면서 환율은 1,420원대 초반으로 후퇴한 뒤 다시 1,419원으로 내려왔다.
이날 환율 변동은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급물살 등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