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호빵, 저당 단팥호빵 출시. 삼립 제공삼립호빵이 당 함량을 줄인 호빵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삼립은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호빵 1개 기준 0.9g으로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 줄인 '저당 단팥호빵'을 출시했다.
단팥의 깊고 진한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을 확 줄여 부담 없이 호빵을 즐길 수 있다고 삼립은 소개했다.
저당 단팥호빵은 '발효미(米)종 알파'와 탕종 공법(뜨거운 물을 사용한 반죽 방법)으로 쫄깃한 식감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는 평이다.
발효미종 알파는 특허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 성분을 혼합하고, 알파쌀가루(밥이나 찐 쌀에 열풍을 가해 급속 건조해 만든 가루)를 더한 삼립의 발효종이다.
삼립은 2030 젊은 세대를 겨냥한 저당 라인업 확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혈당 관리, 저당 식단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당 섭취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호빵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1971년 출시된 삼립호빵은 2023년 기준 누적 판매량 66억개를 돌파했다. 삼립호빵은 현재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