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이 지난 18일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은 지난 1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앞으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과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관련 기술·정보 교류와 사업화 추진 등도 함께 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수소 생산·공급·활용 기술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화학 전환 등 탄소 에너지의 청정 활용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이번 MOU로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하는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건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