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컷Biz

티마운트

세바시

"30년 무인자동화기기 업력"…한국전자금융, 전기차 충전사업 신흥 강자

"30년 무인자동화기기 업력"…한국전자금융, 전기차 충전사업 신흥 강자

무인화 인프라로 전기차 충전사업 육성
1년만 전기차 충전기 5천기 계약 돌파
차별적 서비스와 안정적 운영관리 능력
"자체 투자로 충전시설 설치 적극 확대"

한국전자금융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현황. 한국전자금융 제공한국전자금융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현황. 한국전자금융 제공
한국전자금융이 전기차 충전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ATM기, 무인주차, 키오스크 등 현재 전국 6만여곳에서 무인화기기를 운영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차 충전사업인 'NICE CHARGER'를 런칭하고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년여 만에 롯데월드부산, 용산아이파크몰 등 주요 랜드마크시설을 포함해 전기차충전기 운영 계약 5천기를 돌파했다.

한국전자금융은 금융인프라서비스 1위 기업인 NICE그룹의 계열사다. 지난 1993년 'NICE현금지급기' 사업 개시 이후 30년의 업력을 보유한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전문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해왔다.

'NICE CHARGER'의 핵심 경쟁력은 차별적인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관리 능력이다. 기존 충전기 운영 사업자들이 결제방식을 자사 회원들과 환경부 로밍 회원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쇄적으로 운영한 것과 달리, 업계 최초로 신용카드 단말기를 기본으로 탑재해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티맵 모빌리티와 QR결제 등을 포함한 플랫폼 서비스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모바일플랫폼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간 6만여기의 무인화기기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NICE 토탈 매니지먼트 솔루션'(Total Management Solution)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전자금융이 자랑하는 원스탑 운영 관리 시스템이다.

고객 민원 접수에서 현장 모니터링, 원격장애 조치, 긴급출동 서비스를 무중단으로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 28개 지사망과 경비사가 연계된 긴급출동체계는 전국 어느 현장이든 평균 20분 안팎에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CCTV 모니터링 화면. 한국전자금융 제CCTV 모니터링 화면. 한국전자금융 제
또 모든 전기차 충전소 현장에 CCTV를 설치해 다양한 현장 상황을 관제센터에서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사고 예방 및 사후 점검 활동이 가능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이같은 차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보조 사업자'로 발탁됐다.

최근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해 전라북도 고창군 등 다수 지자체 및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전자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환경부 보조 사업뿐만 아니라 충전시설이 부족하거나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에 자체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충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객의 사용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친화적인 충전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0

[눈]으로 보는 우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