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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박수치고, 주행감에 놀라다"…더 강해진 코나EV

"디자인에 박수치고, 주행감에 놀라다"…더 강해진 코나E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시승기

주행감·안전성 둘다 잡은 코나EV
실내외 디자인부터 눈길 사로잡아
각종 편의·안전사양도 역할 톡톡
동급 최고 수준 배터리 사양까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
이제는 '대세'가 된 전기차. 관심과 인기만큼이나 뒷말도 많다. 특유의 울컥임 탓에 '멀미 유발자'라는 핀잔부터 내연기관차보다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 역시 눈길을 돌리게 하는 요소다.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는 추세지만 여러모로 제동이 만만찮다. 까다로운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전기차는 없는걸까.

여기, 질문에 대답하려는 전기차가 있다.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들 저마다에게 충분한 해답은 될 수 있다. 출시한지 이제 한달을 갓 넘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얘기다. 지난달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이달의차'로 선정된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뿐 아니라 최근 유럽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내부. 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내부. 현대차 제공
지난 22일 코나 일렉트릭과 직접 마주했다. 인상이 좋았다. 예전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독창적인 외관은 미래차 콘셉트에 걸맞게 더욱 세련되고 날렵해졌다.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개성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실내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장치들도 상당히 직관적으로 다가왔다. 인포테인먼트 기능들도 다양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많이 고민하고 만든 차량'이라는 생각이 자연히 들었다.

디자인에서 잠깐 놀랐다면, 주행감에서는 깜짝 놀랐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치고 나가는 가속력이 기대보다 훨씬 뛰어났다. 잠깐 발을 댔는데 금세 시속 100㎞에 육박했다. 그러면서도 풍절음이 적고 노면의 거친 느낌도 많이 전달되지 않았다. '통통' 튀는 느낌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숙했다. 코너링에서도 크게 몸이 쏠리지 않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제공
여러 편의사양은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전기차 특유의 주행감에 잠깐 속도감을 잃어 앞차와의 간격을 급브레이크로 제어해야 할 순간이 있었는데, 이때 코나 일렉트릭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가 경고음과 함께 작동하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시속 1㎞까지 정밀 조절할 수 있는 크루즈 기능은 구간단속구간은 물론 장거리 운전에 유용했고, 주행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는 안전한 주행을 '열일'하며 도왔다. 갈림길에서 실제 도로를 디스플레이에 띄워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도 편리했다. 약 3시간의 장거리 운전이었지만 주행능력과 다양한 편의·안전사양 덕에 큰 피로감이 없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

기능 면에서 인상적이었던 코나 일렉트릭의 또다른 강점은 배터리에 있었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시 417㎞를 주행할 수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이다. 차량의 공기저항을 나타내는 공력계수는 0.27로, 역시나 동급 SUV 대비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원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 5323만원 등이다. 전기차 구매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하면 3천만원대에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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