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활용해 고객 안전 지킨다

핵심요약

10월 11일까지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 진행
경찰청과 협력… 22년 10만 4,990건 보이스피싱 차단
사전차단 AI모델 개발, 다양한 피해 예방 활동

SKT 제공SKT 제공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3개월 간 '전화금융사기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형의 감경 또는 면제 기회를 제공하고, 범인 검거 등에 이바지한 경우 최대 1억 원의 검거 보상금을 지급한다. SKT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경찰 신고를 독려하는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SKT는 22년 12월 사이버 위협대응팀을 신설한 뒤 경찰청과 협력해 왔다. AI기반 음성 스팸필터링 서비스로 전화 연결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찰청으로부터 범죄 관련 번호를 제공받아 차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문자 발송과 범죄에 노출된 고객이 적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 등의 다양한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SKT는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자를 탐지하여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AI모델도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T는 22년 10만 4,990 건의 보이스피싱 발신을 차단했으며 767억 원의 피해금액을 예방하는 성과를 얻었다.
 
SKT 손영규 정보보호담당은 "SKT는 보이스피싱 대응TF를 22년 출범시킨 이래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 행위 특성 파악 및 탐지 연구를 강화해 왔다"며 "이번 경찰청 보이스피싱 특별 신고 안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력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

0

[눈]으로 보는 우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