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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산물 수입금지 고민 러, 조사특위 구성

日 원전오염수 방류 논란

日수산물 수입금지 고민 러, 조사특위 구성

핵심요약

日 오염수 피해 조사 전담 특위 구성
수산물 257개 샘플 검사에선 이상무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명태 가공공장. 연합뉴스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명태 가공공장. 연합뉴스
중국 뒤를 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 여부를 고민중인 러시아가 자체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지만 일단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러시아 극동지역 앞바다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해주를 비롯해 캄차카·사할린·하바롭스크·마가단·무르만스크주 등 6개 해역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것이다.
 
이 곳에서 잡은 상어, 새우, 게, 성게, 가리비, 연어, 명태, 대구 등에서 채취한 샘플 257개를 검사했지만 요오드 131, 스트론튬 90, 세슘 134, 세슘 137 등의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
 
러시아 당국은 앞으로는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방사능 오염 피해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 지부에 지난달 설립된 이 위원회는 원전 오염수 유입 가능성이 있는 해상 및 육상에서 과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측은 8월 24일에 첫 방류된 일본의 원전 오염수가 러시아 극동지역 앞 바다로 유입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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