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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 몸이 보내는 옐로카드…'대사증후군' 해결하려면?[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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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 몸이 보내는 옐로카드…'대사증후군' 해결하려면?[의사결정]

핵심요약

질병으로 가기 전 단계, '경고'의 개념
혈압,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혈당 관리에 힘써야
'생활 습관 개선'으로 크게 효과 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에 많은 관심 보여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다면, 꾸준한 관찰이 중요


'대사증후군'은 주로 기름진 식사,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으로 불린다. 특정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프지 않아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방치했다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과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았다면 질병의 전 단계에서 '경고 카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5가지 검사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대사증후군은 혈압,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 공복혈당을 측정해 진단한다. 이 5가지 위험인자 중 3가지 항목이 기준 수치를 넘게 되면  '대사증후군' 진단이 내려진다.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된 사람은 각종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4배 가량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판정 후에는 항상 이 수치들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치료의 핵심은 '생활 습관 교정'

나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CBS 노컷비즈의 실컷 '의사결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대사증후군의 해결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은 '내장 비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은 대사증후군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금연과 금주 등 절제하는 생활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살을 빼고 허리 사이즈를 줄인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쉽게 대사증후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인 고민의 일환

대사증후군은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말이 아니다. 비만 인구 비율이 높은 미국을 비롯해 여러 서구권 국가 사이에서도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각 정부에는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커지는 것을 막고자, 질병의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 단계를 만들어 국민들의 생활 습관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자체마다 '대사센터'를 설치하고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등을 시행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사결정' 유튜브 캡처'의사결정' 유튜브 캡처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꾸준히 내 수치를 관찰해야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환자는 꾸준히 내 몸의 수치를 측정하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꼭 받는 것이 좋고,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 보건소 등에서도 간단한 검사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내 몸의 상태를 자주 확인해 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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